대전시가 오늘(3일) 오후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에게 마스크 무상 공급을 시작했습니다.
정부 공적판매와는 별도로 추가 지원하는 것입니다.
지원 대상은 262개 노인요양시설 입소자·종사자 1만3천542명과 51개 노인요양병원 종사자 1천989명, 장애인 등 취약계층 4천4
공급량은 1인당 하루 1장씩입니다. 시는 지역 마스크 생산업체를 통해 열흘 치 공급분 20만장을 확보했습니다.
이강혁 시 보건복지국장은 "마스크 수급이 원활하지 못해 시민 불편이 컸을 것"이라며 "확진자가 지속해서 늘어나는 상황에서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시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