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코로나 피해지원을 위해 525억원 규모의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 특별 모금액 511억 8052만원과 사랑의열매 자체 지원금 10억원을 포함해 지원한다.
현재 130억4000만원이 지원 완료됐고 385억6000만원의 지원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지원 완료된 사업 내역은 △마스크 466만3028개 △손소독제 10만5194개 △식료품 12억 6468만 원 △생활용품 13억8958원 △긴급생계비 1억2500만 원 등이다.
주요 지원 대상은 일선 의료진과 봉사자, 쪽방촌 거주민, 노인·장애인 시설, 지역아동센터 등 재난 취약층이다. 사랑의열매는 방역 및 위생관리, 복지서비스 공백 지원 등의 사업을 계속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지원 사업 내용은 △보건·위생용품, 공간방역 △위기가정 생계비 및 식료품·생필품 지원 △돌봄 대체인력과 아동·노인 대상 활동 콘텐츠 및 상담 지원 △생활시설 확진자 임시거처 지원 △의료 봉사자를 위한 방호복, 일반의료, 식사
예종석 사랑의열매 회장은 "가장 필요한 지원이 시급히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며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중복되거나 누락되지 않도록 면밀히 살피며 효율적인 지원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 특별모금 및 지원 현황은 사랑의열매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다.
[김금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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