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가운데 이탈리아인들이 노래로 서로를 격려하고 위로하는 영상들이 공개되고 있습니다.
발코니에 나가거나 창문을 열고 노래를 부르는 사람들.
또 각자의 집 발코니에 서서 '따로 또 같이' 노래를 하는 이색적인 장면도 연출됐는데요.
이탈리아는 전 국민 이동 제한이란 전례 없는 조치가 내려질 만큼 상황이 심각하죠.
하지만 이렇게 서로를 의지하며 견뎌낸다면, 이 또한 무사히 지나갈 수 있을 겁니다.
미국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특별한 방법으로 학생들의 위생을 챙기고 있습니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손씻기죠.
선생님은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더 자주 손을 씻도록 할 수 있을까 고민했고, 곧 방법을 떠올렸습니다.
바로 매일 아침 아이들 손등에 도장을 찍어주는 거였는데요.
그리고 하교 전 이 도장이 깨끗이 지워져 있으면, 작은 간식 등을 주는 방법으로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했습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선생님의 아이디어, 제자 사랑이 느껴지네요.
세계보건기구 WHO 사무총장이 방탄소년단에게 코로나 예방을 위한 '손 씻기 챌린지'에 참여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테워드로스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자신의 SNS에, 11단계로 나눠 손을 씻는 '더 세이프핸드 챌린지' 영상을 올렸는데요.
그리곤 방탄소년단과 빌 게이츠, 아널드 슈워제네거 등 여러 유명인들에게, 이 손씻기 챌린지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 요청에 대한 방탄소년단의 입장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네요.
우리나라의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가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포항시가서 이 드라이브 스루 방식을 활용해 활어회 도시락 판매에 나섰습니다.
최근 코로나19로 지역 경제가 침체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민들을 돕기 위해선데요.
포항시는 구룡포 해수욕장 앞 도로에 공간을 마련해 도시락을 판매했고, 이 소식이 알려지자 차량 3~400대가 길게 줄을 서면서 도시락은 완판됐다고요.
어려운 시기를 극복할 획기적인 아이디어라고 할 수 있겠죠?
인터넷 와글와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