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5부제 시행 뒤 명의 도용으로 마스크를 못 샀다는 신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늘(16일) 광주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A 씨는 그제(14일) 낮 12시 50분 남구 주월동의 한 약국에서 마스크를 사려다 누군가 자신의 명의로 이미 마스크를 샀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이력을 조회한 결과 무안의 한 약국에서 누군가가 A 씨의 주민등록번호로 마스크를 산 것입니다.
경찰에 신고한 A 씨는 조만간 정식으로 고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전해졌습니다.
한편 마스크를 쉽게 구할
어제(15일) 오후 4시 40분 북구 풍향동 약국에서 손님이 공적 마스크를 훔쳐 갔다는 신고도 접수됐습니다.
경찰이 나서 확인한 결과 자신의 공적 마스크를 산 뒤 옆에 같이 놓여있던 마스크도 함께 계산된 것으로 오해해 가져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