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자가 잇따라 발견된 해양수산부 전체 직원 795명 가운데 60% 가량인 476명이 오늘(16일) 정상 출근했습니다.
지난 10일 이래 코로나19 환자 27명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긴급히 재택근무 등으로 전환된 근무 방식이 6일 만에 부분 정상화됐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해수부는 그러나 확진자 27명 외에 292명은 이날도 계속 자가 격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해수부는 관계자는 "개인별 격리 기간이 달라 자가격리자들은 이달 말까지 순차적으로 복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해수부는 정상 출근 대상이라도 각 실·국장 판단 아래 시차 출퇴근이나 재택근무 등 유연근무제를 적용할 예정입니다.
해수부는 관계자는 "혹여나 코로나19가 부처 내에 다시 확산하는 상황을 방지하고
해수부 확진자들의 감염 경로는 여전히 오리무중입니다.
이 관계자는 "부처 내 확진자 27명 가운데 신천지 신도나 대구 방문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계속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