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지난 13일 가락시장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이모씨(남, 57년생)의 접촉자 88명 전원에 대해 관할 보건소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전원 음성으로 판명됐다고 16일 밝혔다.
확진자는 대아청과 양배추 중도매인 종업원으로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소재 교회를 다니는 배우자로부터 현재 감염돼 격리 치료 중이다. 앞서 이모씨가 근무하는 시설은 발생 즉시 폐쇄하고 방역 조치를 완공사는 13일 20시 30분 대아청과 양배추 경매장과 출하자 휴게실 등을 긴급 폐쇄 조치했으며, 발생 지역에 대해 전면 방역 실시와 함께 물류 운반기구(지게차 등) 전체를 소독했다.
송파구보건소는 14일 오전 11시부터 CCTV를 통해 역학조사를 실시, 밀접 접촉자 18명은 판정 여부와 상관없이 자가 격리토록 우선 조치했다. 이후 밀접 접촉자를 포함한 확진자(중도매인 종업원)의 직간접 접촉자 총 88명에 대해 14~15일 전원 검사를 실시해 이날 전원 음성으로 판정됐다.
공사 관계자는 "이날부터 양배추 경매를 비롯한 모든 거래를 정상화하기로 결정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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