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다시 세자릿 수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21일) 오전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8천799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날 0시보다 147명 증가한 것입니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는 최근 들어 둔화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나 요양병원을 중심으로 한 산발적 감염이 잇달아 나오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이 이날 0시 기준으로 확인한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총 102명입니다. 고령자, 기저질환자(지병이 있는 환자)를 중심으로 사망자가 잇따르며 전날 통계보다 8명 더 늘었습니다.
국내에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사람은 총 32만7천509명입니다. 이 중 30만3천6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1만5천704명은 현재 진행 중입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10시에 그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