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때문에 밖에 못 다닌 지 벌써 한 달이 훌쩍 넘었죠?
몸과 마음이 지치고 힘들기 쉬운데요.
인천시가 시민들이 집에서 할 수 있는 운동과 문화생활을 돕고 있다 합니다.
노승환 기자입니다.
【 기자 】
휠체어에 앉은 트레이너가 시범을 보입니다.
일반인과 장애인이 함께 운동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코로나 19로 집에 있어야 하는 시간이 더 힘든 장애인들을 위해 트레이너들이 직접 동영상을 만들었습니다.
▶ 인터뷰 : 설민재 / 생활체육지도사
- "저희가 찍은 동영상을 토대로 야외가 아니어도 실내에서도 충분히 운동할 수 있다는 것을 아셨으면 좋겠고…."
동영상은 인천장애인체육회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바로 볼 수 있습니다.
인천 검단 선사박물관은 일인칭 시점에서 박물관을 둘러보는 입체 영상을 만들었습니다.
코로나 19로 박물관에 못 오는 시민들을 위한 인터넷 가상 박물관입니다.
인천 영상위원회는 그동안 지원해온 역량 있는 영화인들의 독립영화 17편을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상영합니다.
다양한 실내 문화·체육 프로그램이 답답하고 지친 사람들에게 잃었던 활기를 되찾아주고 있습니다.
MBN뉴스 노승환입니다. [ todif77@mbn.co.kr ]
영상취재 : 최영구 기자
영상편집 : 김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