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재난 극복 정책 발표하는 최승준 정선군수(가운데) [사진 = 연합뉴스] |
최승준 정선군수는 25일 "강원랜드 의존도가 높은 지역 특성상 강원랜드 운영 중단 장기화에 따라 지역 상권이 극심한 피해를 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정선군은 강원랜드로부터 매년 100억여원의 배당금을 20년 가까이 받았으나, 배당금 대부분이 기반시설에 투입되는 등 주민 개개인의 피부에 직접 와닿지 않았다"며 "이번 긴급지원금은 지역경제 회생, 희망 메시지 전달, 인구 유입 등의 효과로 이어질 것으로
정선군은 재난기본소득을 정선아리랑상품권 등 지역 화폐로 지급할 계획이다. 2월 말 기준 정선군 인구수는 3만7620명으로 총 50억∼60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추산된다. 이를 재난관리기금과 순세계잉여금, 세출 절감액 등으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정선 = 이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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