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 듀오가 미혼남녀 총 436명(남 220명, 여 216명)을 대상으로 외부와의 단절로 인한 사회적 우울 현상 '코로나블루'에 대해 설문한 결과 전체 10명 중 7명(72.0%)은 코로나블루를 경험했다고 답했다.
이들 절반 이상(63.1%)은 코로나19로 인해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었다'고 했다. '그대로'란 답변은 33.0%였고, '줄었다'는 의견은 3.9%에 불과했다.
코로나블루를 이겨내는 데에는 가족, 연인 등 사랑하는 사람들이 큰 역할을 하고 있었다. 남녀 모두 '사랑하는 사람과 소통'(남 34.5% 여 32.9%)을 효과적인 코로나블루 예방·극복 방법 1위로 꼽
한편, 미혼남녀가 코로나19 종식 후 가장 하고 싶은 활동은 '여행 가기'(32.8%), '영화관, 공연장 가기'(31.2%), '번화가에서 술 마시기'(23.2%) 순이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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