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총선과 관련해 총선 조작설이 17일 온라인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투표함 바꿔치기한 명백한 증거 나왔다'라는 제목의 유튜브 동영상은 이날 오후 1시 기준 16만 8천 700회의 조회수를 기록, 1700여 개의 댓글이 달렸습니다.
단, 원본 영상 주소라는 유튜브 링크는 접속되지 않고 있습니다.
해당 영상에서 서울 송파구의 한 관내 사전투표 참관인, 부정선거진상규명연합회장이라고 밝힌 정 모 씨와 김 모 씨는' 4·15총선 당일 개표현장에 도착한 사전투표함상 특수봉인지의 서명 필체가 사전투표 당시 필체와 다르다"며 "선관위 지도계장에게 이의신청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정상적인 나라라면 발칵 뒤집힐 일인데, 이걸 무마시키고 가려고 할 것이라고 우린 예상한다"고
이와 관련해 해당 선관위 측은 주장하는 사람들이 관할 사전투표 참관인은 맞다면서도 황당하다는 반응입니다.
한편, 이밖에도 SNS를 중심으로 "전자가 아닌 수개표한 비례대표 득표율과 지역구 당선 수 차이가 크다", "파쇄된 사전투표지가 무더기로 발견됐다" 등 확인되지 않은 의혹 제기와 주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MBN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