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올해 첫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온라인으로 실시한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전국연합학력평가는 대입수학능력시험과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당초 서울시교육청이 주최해 전국에서 동시에 치를 예정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취소됐습니다.
대구 인문계 고교 3학년 학생 1만9천여명은 모레(24일), 1·2학년 3만7천여명은 27일 정해진 시간에 학교별 원격 수업 플랫폼에 개별 답안지를 제출해야 합니다.
문제지는 시험 시작 전 학교에서 '드라이브 스루' 또는 '워킹 스루' 방식으로 받거나 인
시교육청은 답안지를 자동 채점해 학생들이 점수를 곧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답안지 제출을 출석으로 인정할 방침입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력평가는 학생 스스로 자기 학습 역량을 가늠해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인 만큼 학교에서 치를 때와 같이 최대한 성실히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