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읍 가아리 인근 야산에서 불이 났다.
이날 오후 2시 22분경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산림 당국은 진화인력과 헬기 2대를 투입해 공중에서 물을 뿌리는 등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당국은 "현장에는 초속 5~8m 안팎의 바람이 불고 있으나 매우 강한 바람은 아니어서 산불이 크게 번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현재 강원 산지와 정선 평지에는 강풍 경보가 발효되는 등 도내 대부분 지역에
지난해 4월에는 강원도 고성·속초와 강릉·동해·인제 일대를 덮친 대형 산불이 발생한 바 있다.
당시 정부는 국가재난사태 선포에 이어 강원 고성군·속초시·강릉시·동해시·인제군 등 5개 시·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하기도 했다.
[디지털뉴스국 홍연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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