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국내 확진자 수가 7일 연속 10명 안팎을 유지한 가운데 25일 0시까지 신규 사망자 수가 이틀연속 0명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5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 대비 1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총 1만718명이다. 코로나 19 사망자는 이틀 연속 발생하지 않았다. 누적 사망자 수는 사흘 연속 240명을 유지했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7일 연속 10명 내외다. 지난 18일 신규 확진자는 18명으로 줄었고 19일 8명, 20일 13명, 21일 9명, 22일 11명, 23일 8명, 24일 6명으로 집계됐다. 25일 0시 기준 신규 환자 10명 중 4명은 해외 유입 사례로, 모두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이중 2명이 외국인이다. 지역발생 6명 중 3명은 대구에서 나왔다. 이밖에 경기도에서 2명, 서울에서 1명 발생했다.
코로나 전체 사망자의 평균 치명률은 2.24%지만 60대는 2.60%, 70대는 10.03%, 80세 이상 23.51% 등으로 고령층에서 급격히 높아진다. 성별로는 여성이 6391명(59.63%)으로 남성 4327명(40.37%)보다 많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 수는 대구 6845명, 경북 1364명, 경기 662명, 서울 629명이라고 방대본은 설명했다. 이밖에 충남 141명, 부산 136명, 경남 117명, 인천 92명, 강원 53명, 세종 46명, 충북 45명, 울산 43명, 대전 40명, 광주 30명, 전북 17명, 전남 15명, 제주 13명 순이다. 검역에서는 이날까지 총 430명이 확진됐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2937명(27.40%)으로 가장 많다. 이어 50대 1953명(18.22%), 40대 1420명(13.25%), 60대 1347명(12.57%) 순으로 확진자가 많았다.
완치 후 격리 해제된 환자는 전날 134명이 늘어 총 8635명
방대본은 매일 오전 10시께 그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하고 있다.
[이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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