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동대문경찰서 / 사진=연합뉴스 |
40대 남성이 프로 바둑기사 조혜연 9단을 약 1년간 스토킹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따르면 서울북부지법이 어제(26일) 40대 후반 남성 A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연 뒤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서울 동대문경찰서가 오늘(27일) 밝혔습니다.
법원은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라고 영장 발부 사유를 설명했습니다.
이 남성은 조혜연 9단의 바둑 학원을 찾아가 행패를 부리고 건물 벽에 낙서하는 등 지속해서 조 씨를 스토킹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혜연 9단은 지난 17일 이 남성을 경찰에 고소하고 청와대
경찰은 지난 24일 조혜연 9단이 운영하는 바둑 학원 앞에 나타난 A 씨를 경찰서로 임의동행해 조사한 뒤 귀가시켰으나 이후에도 또다시 행패를 부리자 그를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