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안나푸르나에서 눈사태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의 일부가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외교당국 관계자는 27일 "사고 현장을 수색하던 주민과 네팔군이 시신의 일부를 발견하고 주변을 수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수색팀은 이 시신의 일부가 잔여 실종자 중 한 명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해당 장소에 인력을 집중 투입하고 있습니다.
앞서 충남교육청 소속 교사 4명은 지난 1월 17일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데우랄리 산장(해발 3천230m)에서 하산하던 도중 네팔인 가이드 3명(다른 그룹 소속 1명 포함)과 함께 눈사태에 휩쓸려 실종됐습니다.
다른 그룹 소속 네
남은 이들 가운데 남녀 2명의 시신은 25일 발견돼 수습돼 잔여 실종자는 네팔인 포함, 3명입니다.
충남교육청에 따르면 실종된 4명은 이모(56·남), 최모(37·여), 김모(52·여), 정 모(59·남) 교사입니다.
[MBN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