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을 부양하는 부담이 가장 큰 연령대인 40대의 실업 증가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고용정보원은 고용보험 데이터베이스를 분석한 결과 지난 1월 40대의 실업급여 신청자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 정도 늘어 전체 연령대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밝혔
30대 신청자의 증가율이 39%로 그 뒤를 이었고, 20대 이하는 33%, 50대 28%, 60대 이상은 25%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지난 1월에 실업 급여를 신청한 40대 가운데 53%는 실직 전의 사업장에서 1년도 근무하지 못하고 직장을 그만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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