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지영 강사 / 사진=이지영닷컴 공식 홈페이지 |
'사회 1타' 강사 이지영 씨가 '수학 1타' 현우진 씨를 모욕죄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투스의 사회탐구 영역 강사 이지영 씨는 메가스터디 수학 강사 현우진 씨를 지난달 3일 서울 수서경찰서에 고소했습니다.
이 씨는 현 씨가 2018년 제자들과의 단체 채팅방에서 자신을 지칭하며 "장애" "턱 치면 바로 급사" 등과 같은 모욕적인 발언과 강의실에서도 자신에 대해 비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씨는 또 "현 씨는 올해 1월과 2월 사이 자신이 강의하던 강의실에서 수강생들을 상대로 이 씨를 `사이비`, `XXX 꺾어버려도 무죄` 등 비하 발언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현 씨는 채팅방에서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습니다.
그는 일부 대학·지역을 비하하고 학생들을 상대로 성적인 발언을 했다는 주장이 채팅방에 참여한 수강생으로부터 나왔습니다.
이 학생은 또 잡담하는 학생들을 '정신병자'라고 불렀다며 심지어 "너네 자꾸 이러면 여대 간다"며 여성 비하 발언도 했다고 전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