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습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오늘(29일)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26일 미국에서 입국한 21살 한국인 여성(수지구 성복동 성복역 롯데캐슬골드 도시)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라고 밝혔습니다.
유학생인 이 여성(용인 관내 65번 확진자)은 입국 이틀 뒤인 어제(28일) 오전 10시 40분 수지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 검사
발열이나 근육통 등 코로나19 증상은 없었습니다.
용인시는 이 확진자를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이송하고, 가족 1명에 대한 감염 여부 검사를 진행 중입니다.
이로써 용인시 코로나19 확진자는 관내 등록 65명, 관외등록 17명 등 총 82명으로 늘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