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달'과 '황금 연휴'를 맞아 기획된 코로나19 관련 '어린이 특집 정례브리핑'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29일 질병관리본부에서 진행된 브리핑은 대구·경기 지역 어린이 기자단, 국민소통단 자녀들이 질문하고,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과 최은화 서울대학교 의대 소아과학교실 교수·김예진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등이 답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습니다.
이날 어린이들은 "코로나19는 얼마나 작나요" "이름은 누가 만들었나요" "친구들과 생일파티 하면 안 되나요" "어떻게 하면 질병관리본부장 같은 사람이 될 수 있나요" "씽씽이를 타도 될까요" 등의 질문을 했고, 참석자들은 눈높이에 맞는 답변으
정 본부장은 질의응답에 앞서 소아·청소년 확진자가 507명이고, 이중 419명(82.6%)가 격리해제된 사실을 발표하며, "아이들 사이 감염된 친구에 대한 편견과 비난이 발생하지 않도록 교육을 해달라"며 아이들을 건강하게 지키려면 가정과 학교에서의 배려와 어른들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MBN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