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조작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민경욱 미래통합당 의원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들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민 의원은 오늘(29일) 오전 대검찰청에 21대 총선과 관련해 조해주 중앙선관위 상임위원, 박영수 중앙선관위 사무총장 등을 공직선거법·공무상 비밀누설 혐의 등으로 고발장을 제출했습니다.
민 의원은 "선거 개표 과정에서 나타난 이해할 수 없는 통계 등에 국민적 의혹 증대되고 있다"면서 "서버 등 전자장비 파쇄 기간이 5월 1일로 다가오기 때문에 검찰에서 압수수색 등을 통해 물증을 확보하는 등 재빠른 판단을 요청한다"고 취지를 밝혔습니다.
아울러 "중앙 선관위 직원
한편, 민 의원은 지난 27일 인천지방법원에 21대 총선 투표함 증거보전 신청서를 제출했고, 인천지법은 이 가운데 일부를 받아들인 바 있습니다.
[ 조경진 기자 / nice2088@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