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 한국산업기술대학교] |
산기대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시행하는 이번 사업의 총괄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28일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에서 경기반월시화 스마트산단사업단과 사업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산기대 김응태 산학협력단장 겸 전자공학부 교수, 이종길 기계공학과 교수와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반월시화 스마트산단사업단 조병걸 단장, 한정훈 팀장 등이 참석했다.
앞서 산기대는 지역 내 연구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 신청서를 제출했다. 컨소시엄 총괄책임자는 이종길 교수가 맡았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서면평가와 발표평가 등 종합평가를 거쳐 이 교수가 이끄는 컨소시엄을 사업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했다.
선정 컨소시엄은 총괄 주관기관인 산기대 산학협력단과 함께 전자부품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경기산학융합본부, 한양대학교 ERICA 산학협력단,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산학협력단, 신안산대학교 산학협력단 등이 참여하고 있다. 컨소시엄은 90여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이번 사업은 스마트 산업단지 고급인력 양성에 필요한 기반을 조성해 제조혁신의 핵심인력을 양성하고 관련 일자리 확충을 위해 추진된다.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반월·시화 스마트산단 실행계획에 근거한 제조혁신 분야 고급인력 양성에 필요한 기자재 및 교육환경 구축 △스마트산단 특화산업 분야의 현장중심 산·학·연 공동 인력양성 교육과정 설계 △교육생 모집관리,
김응태 산학협력단장은 "국가 제조업의 중추인 반월시화 스마트산단의 제조업 혁신과 스마트화를 위해 기업 수요 중심의 교육체계를 확립하겠다"며 "반월시화 스마트산단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문광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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