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방기상청은 2일 오전 9시를 기해 속초·고성·양양 평지와 강원 중·북부 산지에 내린 강풍주의보를 해제했습니다.
강풍특보는 해제됐으나 낮 동안 일부 산지와 동해안에는 평균 시속 20∼50㎞(초속 6∼14m), 순간적으로 시속 60㎞(초속 16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습니다.
도 전역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기상청은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바람이 여전히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쉽게 큰불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오전 8∼9시 현재 최대순간풍속은 미시령 시속 80㎞, 진부령 시속 55㎞, 양양 시속 35㎞, 고성 간성 시속 25㎞ 등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