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천 물류창고 공사장 화재 참사 사망자 38명의 신원이 사고 발생 사흘만인 2일 모두 확인됐습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이날 오후 5시께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신원이 확인되지 않던 마지막 사망자 1명의 DNA가 유족과 일치한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이로써 화재 사망자 38명 중 당초 신원 미확인으로 분류됐던 9명의 신원이 모두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화재 직후 사망자들의 시신을 수습한 뒤 지문으로 신원을 확인했습니다.
그러나 지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 보호 활동을 위해 10개조 49명의 전담팀을 구성해 유족들에게 수시로 수사 진행 상황을 설명하는 등 불편함 없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