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 대중교통 등 공공시설 이용 시 마스크 착용 행정명령 발동 방침이 지역민과 누리꾼들의 비난을 사고 있습니다.
정부가 코로나19 생활방역으로 전환한 반면, 고삐를 더 죄자 '뒷북정책'이라며 "대구시민 상대로 협박하느냐"는 반발도 나오고 있습니다.
앞서 권영진 대구시장은 5일 대시민 담화문을 통해 "대구는 일상으로의 성급한 복귀보다 더 철저한 방역에 무게 중심을 둘 수밖에 없다"며 오는 13일부터 마스크 쓰기 의무화를 강력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위반 시 관련법에 따라 고발 조치하고 최대 300만원의 벌금형에 처하게 됩니다.
이에 권영진 시장의 페이스북에 누리꾼들은 "깜깜이 환자 역학조사 똑바로 해서 시민들 안심시킬 생
특히 "집단 발생 사태 초기 신천지에 대한 행정명령을 아낄 때는 언제고 대중교통 이용시 마스크 안 쓰면 처벌한다니, 시민들 상대로 협박하느냐"는 내용의 원성도 쏟아지고 있습니다.
[MBN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