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계 문제와 관련해 대국민 사과에 나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대한민국 국격에 어울리는 새로운 삼성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자식에 대한 경영권 승계와 창업 후 82년간 이어온 '무노조 경영'을 끝내고 기업 가치를 높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활기 띤 생활 방역 첫날<방역 지침 무용지물>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된 첫날인 오늘(6일) 체육시설과 식당 등은 모처럼 활기가 되찾았습니다. 하지만 적지 않은 곳에선 방역 지침이 지켜지지 않고 있었습니다.
▶ 국정원<"김정은 정상적으로 국정 운영">
국가정보원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이상설에 대해 "정상적으로 국정을 운영하고 있다"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이 올해 외부 활동을 크게 줄인 건 맞지만 이는 내부 정비와 코로나19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 '인분 교회' 목사<신격화에 재정 의혹까지>
신앙 훈련을 이유로 신도에게 인분을 먹도록 하는 등 가혹행위를 지시한 교회에 대해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목사를 신격화하거나 헌금을 불투명하게 사용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된 가운데, 교단 측은 긴급 대책회의에 나섰습니다.
▶<'박사방' 공범 강훈 기소>수익 분배 정황
텔레그램 '박사방' 핵심 공범으로 지목된 닉네임 '부따' 강훈이 성 착취물 제작·배포 등 11가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강훈을 비롯한 박사방 공범들에게 범죄수익이 배분된 정황을 파악한 검찰은 범죄단체조직죄 적용을 위한 보강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용산 '미니신도시'>서울 7만 가구 추가 공급
정부가 서울 용산역 정비창 부지 등 유휴지 활용과 공공 재개발을 통해 앞으로 3년간 서울에 7만 가구를 추가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집값 안정을 위해 2023년 이후에도 수도권에 수요보다 3만 가구가 더 많은 25만 가구 이상을 매년 공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