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클럽에서 시작된 코로나19 확진자가 최소 4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방역당국은 최초 전파자로 알려진 용인의 확진자 외에도 이태원 클럽 일대에 이미 조용한 전파가 일어나고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 클럽 관련 군 확진자 3명 "2차 감염자 나와"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던 사이버사령부 소속 하사를 포함해 총 3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가운데 1명은 클럽을 갔던 하사와 접촉했다 확진 판정을 받은 2차 감염자로 확인되면서 군 당국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 서울시 모든 유흥시설<무기한 집합금지 명령>
서울시가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집단감염에 대응해 시내 모든 유흥시설에 무기한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사실상 영업중지 조치인데 4월 강남 유흥업소 확진자 발생 이후 두 번째입니다.
▶ 정경심 6개월 수감 생활 끝<오늘 자정 석방>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구속기한이 만료되는 오늘 자정에 풀려납니다. 지난해 10월 사모펀드 증거인멸과 자녀 입시비리 혐의 등으로 구속된 지 200일 만입니다.
▶<펜스·이방카 측근도 확진>'노 마스크' 논란
트럼프 대통령의 수행 군인에 이어 이번엔 펜스 부통령과 이방카 백악관 선임고문의 측근까지 코로나19에 감염됐습니다. 백악관 내 최고위 인사들이 확진 위험에 노출됐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여전히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 미국 일자리 2천만 개 급감<실업률 폭등>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4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가 2천50만 개 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용 지표도 최악을 기록해 실업률도 4.4%에서 14.7%로 폭등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