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김종길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왼쪽)가 최위승 무학그룹 명예회장(오른쪽)에게 RCHC 인증패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 출처 = 대한적십자사] |
최 회장은 이날 적십자에 1억원을 기부해 RCHC 143번째 회원으로 등재됐다. 경남지역에선 7번째로 RCHC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최 회장은 '좋은데이'로 대표되는 경남 대표 주류회사 무학주조의 창립자로 1973년 무학주조를 설립한 후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이어왔다. 1985년 경남 최초의 장학재단인 무학장학재단을 설립하고 현재까지 무학그룹에서 '좋은데이 나눔재단'을 운영하고 있다. 또 1989년부터 1995년까지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회장을 역임했다.
최 회장은 "나눔은 아름다운 마음에서 스스로 우러나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도민 모두에게 이 아름다운 마음이 전달되어 따뜻한 정을 나누는 행복한 우리 사회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경남지역의 재난 구호와 복지 사
RCHC는 2016년 '더 나은 세상을 위한 투자'라는 슬로건으로 출범했다. 당시 29명의 창립 회원으로 시작해 2018년 9월 100호 가입자가 탄생했고 현재 총회원 수는 164명이다.
[김금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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