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황금연휴 때 발생한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12일 세종정부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이태원 클럽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이날 정오 현재 총 102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지역별로 서울이 64명, 경기 23명,
감염경로별로는 이태원 클럽 방문자가 직접 관련된 경우가 73명, 나머지 29명은 가족, 지인, 동료 등 이들과 접촉해 2차 감염됐습니다.
방대본은 전날 확인된 신규 확진자 22명만 놓고 보면 21명이 이태원 클럽과 관련됐다. 나머지 1명은 대구 지역 사례로, 확진자의 가족 접촉자라고 설명했습니다.
[MBN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