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한 40대 남성이 자신을 텔레그램 성 착취물 공유 대화방인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의 공범이라고 경찰에 허위 신고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오늘(13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A(46)씨가 대구 한 지구대를 찾아 자신이 박사방 운영자 조씨의 공범으로 알려진 '사마귀'라고 말했습니다.
무직인 A씨는 전날 오후 함께 사는 모친에게 " 'n번방'을 만든 갓갓(24·구속)을 도왔다. 내가 조주
그러나 대구경찰청 사이버수사대원들이 A씨를 조사한 결과 이는 허위 신고로 밝혀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씨 집에서 컴퓨터 등을 확인한 결과 박사방 사건과 무관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허위 신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