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클럽에 다녀온 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을 받은 작업치료사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사례가 나왔다.
서울 영등포구는 14일 신길1동에 거주하는 70대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당산동 소재 영등포병원에 입원중이던 이 환자는 이달 6일부터 8일까지 작업치료사로부터 치료를 받았다. 이어 작업치료사가 9일에 확진된 사실이 통보됨에 따라, 접촉자인 이 환자도 1
이 환자의 경우 1차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13일에 미열 증상이 나타나 영등포구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았고 이날 양성 판정이 나왔다.
다만 이 환자의 배우자와 영등포병원 입원환자 79명은 전날 조사에서 결과가 음성으로 나왔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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