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가들은 대부분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밀집돼 있죠.
올해 4월을 기준으로 용산구 이태원보다,
서대문구 신촌, 마포구 홍대입구의 유동인구가 더 많았습니다.
지난 3월 이용객이 가장 많았던 지하철역을 살펴보면,
서울의 대표적인 유흥가와 거의 일치함을 알 수 있습니다.
황금연휴였던 지난 2일(토)과 3일(일) 이태원역 승하차 인원은 다른 도심 환승역과 비교했을 때 월등히 많았습니다.
확진자 중 일부가 대중교통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감염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