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지난 15일 전북지방경찰청은 최 씨의 최근 1년간 휴대전화 통화내역을 확보했다.
그와 통화를 주고받은 이들은 1148명이며, 전수조사 결과 990명은 신변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연락이 닿지 않는 158명에 대해서는 직접 방문조사를 하는 등 확인에 나섰다.
그뿐만 아니라 경찰은 전북에서 실종 신고가 접수된 여성 114명과 최 씨 사이의 연관성을 조사했다.
그 결과 77명은 연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고, 경찰은 나머지 37명과 최 씨의 관련 여부를 수사 중이다.
경찰은 A 씨의 여죄를 수사하는 동시에 범행 방법과 동기 파악을 위해 추가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5일 전주지검은 강도살인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강간 등 살인)과
최 씨는 지난 4월 15일 아내의 지인인 34세 여성을 성폭행하고 금팔찌 1개와 48만 원을 빼앗은 뒤 살해한 혐의와 지난달 18일 부산에서 전주로 온 29살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홍연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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