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에 날려와 텃밭에서 자란 양귀비를 제거하지 않고 재배한 섬 주민 수십명이 적발됐다.
경남 통영해양경찰서는 통영·거제·고성 등 섬 지역에서 양귀비 1603주를 몰래 키운 41명을 검거해 이 중 50주 이상
이들은 양귀비가 복통·기관지염·만성 장염 등에 진통·진정 효과가 있어 제거하지 않고 재배해왔다.
일부는 양귀비를 술로 담가 보관한 것으로 확인됐다. 양귀비를 판매한 사람은 없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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