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0년 웰니스관광 클러스터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지역별로 특색있는 웰니스관광 자원을 발굴·육성하는 것이다. 앞서 2018년에 경상남도, 2019년엔 충청북도가 각각 선정됐다. 올해는 전국 5개 지자체가 신청했으며 강원과 경북, 전북이 2차 심사까지 경합을 벌였다.
앞으로 강원도는 평창 용평리조트 발왕산, 정선 파크로쉬 리조트&웰니스, 동해 무릉건강숲 등 웰니스 시설을 중심으로 지역 특유의 음식·향기·소리 등을 활용한 치유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 전문인력 양성과 관광객 수용태세 확
강원도는 코로나19를 계기로 건강과 면역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웰니스관광 시장 규모 또한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정일섭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웰니스관광과 함께 클린강원&안심관광 등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를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춘천 = 이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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