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거돈 전 부산시장에게 성추행을 당한 피해자가 최근 경찰과의 피해 진술 조사에서 엄벌을 촉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오 전 시장 피해자는 최근 경찰에 피해 진술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피해자는 경찰 조사에서 성추행 피해 사실과 함께 성추행을 저지른 오 전 시장을 엄벌해달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날 오 전 시장이 사퇴한 지 20여일 만인 지난 주말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모처에 머물고 있는 오 전 시장의 휴대전화 등을 압수, 분석에 착수하고 조만간 오 전 시장을 소환
이에 앞서 경찰은 오 전 시장의 공용폰과 차량 블랙박스 등도 부산시로부터 수사협조 방식으로 이미 건네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엄벌을 요구하는 피해자 진술은 물론 오 전 시장 휴대전화 등도 확보한 만큼 수사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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