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성장 가능성이 큰 지역 15개 기업을 선정해, 스타기업 만들기에 나섰습니다.
마케팅과 자금지원 등으로 코로나19도 버티는 경쟁력 있는 지역 기업으로 만들기로 했습니다.
심우영 기자입니다.
【 기자 】
경북 칠곡에 있는 이 업체는 국내 최초로 교체형 마스크와 필터를 개발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매출이 전년 대비 16% 가까이 오르는 등 특수를 누렸습니다.
특히 이 기업은 정부가 선정한 강소기업으로 지정됐습니다.
이처럼 경북도가 기술과 경쟁력을 갖춘 기업 15곳을 선정해 스타기업으로 집중 육성합니다.
이들 기업은 매출과 고용, 연구·개발 등 모든 항목에서 전년보다 10% 이상 높았습니다.
▶ 인터뷰 : 김종호 / 신우 피앤씨 대표
- "연구·개발에 치중해서 미래 먹거리를 찾을 것이며, 스타기업에 맞는, 거기에 누가 되지 않는 회사가 되고자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스타기업에는 마케팅, 연구개발비로 3억 4천만 원을 지원해 강소기업으로 탈바꿈 시키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이철우 / 경북도지사
- "성장 가능성이 있는 기업들에 대해서 해마다 15개 정도 지정하는데 앞으로 100개까지 지정을 해서 정말 대한민국의 별이 되고 경북을 발전시키는 도움이 되는…."
경북도는 2022년까지 75개 스타기업을 지정해 지역 경제의 버팀목으로 만들 계획입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 simwy2@mbn.co.kr ]
영상취재 : 김광연 V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