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빅5 병원 의료진 중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삼성서울병원 간호사 4명이 공용공간에 공통으로 노출됐거나 환자를 통해 감염됐을 가능성 등을 방역 당국이 조사하고 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20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까지 확진 판정을 받은 간호사 4명이 한 구역 수술장에서 근무했다는 공통점이 있다"며 "이들의 공통된 동선 등을 실마리로 여러 가지 가능성을 놓고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선 (이 중 1명이) 외부에서 감염돼서 간호사실 또는 간
다만 아직까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간호사들과 이태원 클럽 집단 감염 사이의 연결 고리는 확인되지 않았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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