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들이 다녀간 것으로 확인된 안양1번가 내 일본식 주점 '자쿠와'에 확진자들과 비슷한 시간에 다녀갔거나 인근에 있었다고 신고한 주민이 현재 1000여명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시 보건당국은 이들 중 지금까지 180명을 검사했으며, 이들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자쿠와 주점 관계자는 확진자들이 다녀간 시간대에 이 업소를 방문한 손님이 300여명으로 추정된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자쿠와 주점에는 코로나19 용인 73번 확진자(26·남성·안양시 거주)와 군포 33번 확진자(20대 남성) 등이 수차례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이 다녀간 시간대는 ▲ 지난 3일 밤
시 보건당국은 이 시간대 자쿠와를 다녀간 시민에게 외출 자제와 신속한 검사를 당부한 상태다.
지금까지 이 업소와 연관된 확진자는 최소 7명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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