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폭력배가 과거 함께 성매매업소를 운영했던 동업자의 가족을 납치·폭행하고, 금품을 빼앗는 사건이 발생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성매매 업주의 형을 납치해 폭행하고, 금품 등을 강제로 빼앗도록 공범들을 사주한 혐의(강도상해 등)로 A(25)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의 사주를 받고 범행을 실행에 옮긴 공범 3명은 이미 구속됐거나, 구속영장이 신청된 상태다.
조직폭력배인 A씨는 공범들을 시켜 지난해 8월 15일 오후 10시께 광주 북구의 한 모텔 앞에서 성
A씨는 성매매업소의 고객명단과 현금 130만원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와 B씨는 과거 동업 형태로 성매매업소를 함께 운영했다. 성매매업소를 따로 차린 B씨가 큰 수익을 올리자 공범들을 사주한 것으로 조사됐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