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늘(22일) 오전 10시 기준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누계가 759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어제(21일) 0시와 비교해 일본 여행 이력이 있는 노원구 30대 여성(노원 30번), 10대 관악구 남성(관악 55번), 이태원 클럽과 관련된 광진구 50대 여성(광진 13번) 등 3명이 신규로 확진됐습니다.
이 중 노원 30번과 관악 55번은 어제(21일) 오후 6시 기준 집계에 포함됐던 환자들로, 그 이후에는 광진 13번 1명이 새로 파악됐습니다.
광진 13번 확진자는 이태원 클럽 방문 이후 신분과 동선을 속인 인천 학원강사로부터 시작하는 집단감염이 일어난 경기 부천시의 돌잔치에 지난 10일 참석했다가 감염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환자는 지난 14일 성동구의 직장으로 출근했고 16일부터 오한 등 증상이 나타났으며 어제(21일) 검사를 받은 뒤 양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광진 13
서울의 확진자는 발생 원인별로 보면 해외 접촉 관련이 269명으로 가장 많고 이태원 클럽 관련이 뒤를 이으며 구로구 신도림동 콜센터 관련 98명, 구로구 만민중앙교회 관련 41명, 동대문구 동안교회·피시방 관련 20명 등의 순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