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가 최근 시작한 여름 e-프리퀀시 행사가 '역대급'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운데, 사은품 '서머 레디백'을 두고 뒷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온라인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여의도의 한 스타벅스 매장에서 누가 커피 300잔을 구매한 뒤 레디백만 받고 돌아간 일이 벌어졌습니다.
이 고객은 자신이 가져간 1잔 외 나머지 299잔에 '올 프리'(모두 무료)라는 메모를 붙여놨지만 아무도 마시지 않아 커피는 전량 폐기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인기 상품인 레디백 '핑크'색은 온라인 쇼핑몰이나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웃돈이 붙은 채 최대 20만원까지 거래되는 부작용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번 e-프리퀀시 행사는 지난 21일부터 시작, 미션 음료 석 잔을 포함해 음료 17잔을 구매하면 스타벅스 '서머 체어' 혹은 '서머 레디 백'을 선착순으로 주는 행사입니다.
서머 체어는 이동과 보관이 편리한 여행용 의자고, 서머 레디 백은 피크닉이나 여행 시 사용하는 캐리어 형태로 스타벅스 로고가 그려져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스
그러면서 "매장별 레디백 물량은 공개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MBN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