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에서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대학생·고교생 형제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26일 경북도는 이 형제가 다닌 엘림교회 신도의 가족인 20대 A씨가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해당 교회 교인인 어머니를 따라 이 교회에 다녀간 A씨는 구미 구평동 소재 한 유치원 교사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추가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
현재 시는 A씨의 동료 교사와 원생 등 접촉자 120여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 중이다.
이로써 구미 형제 확진자
지난 25일 구미시는 확진자와 접촉한 엘림교회, 재래시장 등의 620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현재까지 대부분 음성 판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보건당국 관계자는 "대규모 확산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말했다.
[김지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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