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자대학교는 오는 2022학년도부터 약학대학 학제를 2+4년제에서 통합 6년제로 전환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전환은 약학교육의 전문성 제고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교육부가 입법 예고한 '고등교육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에 따른 것으로, 내년 입시부터 약대에 입학하는 신입생들부터 6년 체제가 적용된다.
현재 약학대학은 다른 전공을 2년간 공부한 학생을 대상으로 약대입문자격시험(PEET)을 치른 뒤 약대로 편입해 4년을
이번 학사제도 전환에 따라 약학대학은 편제정원 증가로 인해 한시적으로 2022~2023학년도 2년간 신입학 전형인 통합 6년제와 편입학 전형인 2+4년제를 병행해 학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조성신 기자 robgud@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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