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은 보건교사가 없는 학교에 임시 채용한 보건 인력의 근무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도교육청은 지난 4월 간호사나 보건교사 자격증을 가진 보건인력 82명을 임시채용해 초등학교 25곳, 중학교 19곳, 고등학교 6곳, 유치원 32곳에 배치했습니다.
이들은 3개월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교육, 학생 모니터링, 응급 상황 대응 등의 업무를 맡기로 했습니다.
지난 20일부터 학생들의 순차 등교가 시작된 가운데 코로나19가 확산할 조짐을 보이자 도교육청은 이들의 근무 기간을 8월 말로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충북 도내에
나머지 118곳은 보건교사가 배치된 학교와 '학교보건 멘토-멘티' 지정을 통해 보건업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보건 교사가 없는 학교에 보건인력 채용을 확대하고, 근무 기간도 늘리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