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 콜센터에 이어 텔레마케팅(TM) 영업 조직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보험권이 긴장하고 있다.
28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26일 서울 중구 KB생명보험 TM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데 이어 이날 7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방역당국은 TM센터 전체 직원 대상으로 자가격리를 실시하고 현재 전수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KB생명보험 관계자는 "TM센터에는 설계사 110여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TM센터이기 때문에 직접적인 대면 고객 접촉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앞서 지난 3월에는 에이스손해보험 콜센터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해 폐쇄 조치됐다.
재차 발생한 보험사 영업조직 감염 사태로 보험권에서는 코로나19 감염자 추이와 이동 경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전종헌 기자 cap@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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