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쇄살인범 강호순에 대한 공판이 오늘(18일) 오후 수원지법 안산지원에서 열린 가운데 강호순이 장모 집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을 훼손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재판부는 지난 2005년 10월 장모 집에 불을 질러 네 번째
재판에서 강호순의 동서 김 모 씨와 처형 장 모 씨는 화재 당일 촬영한 현장사진 등을 보자 당시 목격한 모습은 경찰이 촬영한 사진과 비슷하다고 말해 의심을 받지 않으려고 화재 현장을 훼손했다는 공소사실을 뒷받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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