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80대 여성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인천시는 중구 거주자 82살 A(여)씨가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이달 2일 양성 판정을 받은 미추홀구 거주자 48살 B(여)씨의 가게를 지난달 27일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B 씨의 감염 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A 씨는 또 목사가 코로나19에 감염된 인천 중구 모 교회에 새벽 예배를 다닌 뒤 전날 양성 판정을 받은 중구 거주자 74살 C(여)씨와 같은 아파트 이웃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 씨는 B 씨가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접촉자로 분류돼 중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았고 양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방역당국은 A 씨 자택 일대를 방역하고 역학조사를 통해 접촉자와 동선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이날 현재 개척교회와 관련한 인천 확진자는 모두 39명이며 인천 전체 누적 확진자는 259명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