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이 시민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를 비판하며 남북 군사합의 파기 가능성까지 내비쳤습니다. 청와대는 대북 전단 살포에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밝혔고, 통일부는 즉각 전단 금지법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 일 정부 "모든 선택지 놓고 대응"<보복 시사>
법원이 강제징용 피해 배상과 관련해 일본제철의 자산을 압류하겠다고 하자, 일본 정부가 "모든 선택지를 놓고 대응하겠다"며 보복을 시사했습니다. 보복 조치로는 한국 측 자산 압류, 관세 인상, 비자 발급 제한 등이 거론됩니다.
▶ '흑인 사망' 백인 경찰<살인 혐의 '격상'>
미국에서 흑인 남성을 무릎으로 눌러 숨지게 한 전직 경찰관의 혐의가 3급 살인에서 2급 살인으로 격상됐습니다. 당시 현장에 있던 나머지 전직 경찰관 3명도 모두 기소됐습니다.
▶<다단계업체·보험영업소>서울 확진자 속출
노인을 대상으로 다단계 건강용품을 판매하는 업체에서 직원 등 12명이 코로나19에 감염돼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서울 논현동의 보험영업소에서도 3명이 확진되는 등 서울에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 여행 가방에 갇혔던<9살 아이 끝내 숨져>
친아빠의 동거녀에 의해 7시간 넘게 여행용 가방에 갇혀있었던 9살 아이가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은 동거녀의 혐의를 아동학대치사로 바꾸고, 친아빠도 입건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심의위 하루 만에 이재용 영장>"강한 유감"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과 불법 경영권 승계 의혹을 수사해온 검찰이 수사심의위 신청 하루 만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삼성 측 변호인단은 즉각 "강한 유감"이라는 입장을 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