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오늘(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등교수업 방역 대책과 관련, "학교에서 (코로나19) 위기상황이 발생할 때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대응 체계를 갖추고 24시간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유 부총리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교육시설재난공제회관에서 열린 '학부모 모니터단 원격 간담회'에 참석해 "지난 4월 말 연휴 이후 연이어 발생하는 지역사회 감염으로 등교수업에 대한 학부모님들의 염려가 크셨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간담회는 지난달 20일 고등학교 3학년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등교 수업과 코로나19로 변화하는 학교 교육 전반과 관련해 학부모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유 부총리는 "사상 초유의 등교 개학 연기 끝에 온라인 개학을 하는 등 어려운 상황임에도 자녀들이 원활하게 원격수업에 참여할 수
그러면서 "고3을 시작으로 한 순차적인 등교수업은 보건당국과 감염병 예방 전문가의 자문을 거쳐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속 거리두기'로 방역체계를 전환하는 시점에 맞춰 학교에 대한 철저한 방역 조치를 시행한 후 진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